2009년 11월 01일
이사합니더.
두 번째 이사.
내게 남은 시간은 1달 반.
내게 남은 시간은 1달 반.
# by | 2009/11/01 00:33 | 트랙백 | 덧글(2)
왠지 그런 것 같다. 보통 3개월 지나면 그립다잖아.
모르겠다.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그 안에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어색하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었는지 싶어. 기억이 안나.
태어나서부터 거의 계속 한국에 있었음에도. 벌써 여기서 산지 오래된 거 같은 착각이 마구마구 들어.
사람이 간사한 게, 상황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마음도 바뀐다는 거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부에노스를 떠난다고 하니까, 더 외로운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든간에, 만남의 뒤에는 항상 헤어짐이 있기 마련인데.
간단명료한 사실이지만 현실을 인정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항상 그랬다. 나는,
사람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라지만, 사실 자신의 삶은 혼자 짊어지고 가야한다.
그럼에도 자꾸만 사람을 찾게 된다. 외로운가봐.
내가 지금 무슨말을 지껄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이곳을 떠날 때쯤 되면, 분명 또 다른 느낌이 들거야. 확신해.
# by | 2009/09/04 13:27 | 끄적임, | 트랙백 | 덧글(5)
# by | 2009/08/15 05:42 | en BsAs, | 트랙백 | 덧글(4)
# by | 2009/08/09 02:28 | 끄적임,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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